무의식의 비밀: 나도 모르게 움직이는 마음 탐구

2025. 10. 11. 12:45심리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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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이라는 세계 ‘나도 모르게?’라는 그 기분
무의식이라는 세계 ‘나도 모르게?’라는 그 기분

 

 

 

 

 

 

무의식, 나도 모르는 나를 만나는 심리학

가끔은 이런 적 있지 않아요?

 

“어? 나 왜 갑자기 이런 생각을 했지?”

“분명히 기억 안 나는데, 몸이 먼저 움직였어.”

“꿈에서 본 장면 같은데… 현실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나?”

 

저도 이런 순간들을 겪고 나서

‘도대체 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하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그래서 찾아보게 된 개념이 바로

무의식(Unconscious)이에요.

 

그 반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의식(Consciousness)이고요!

 


의식 VS 무의식

먼저 의식은 말 그대로 ‘내가 지금 똑똑히 알고 있는 상태’예요.

 

예를 들면,

  • 지금 내가 뭐 하고 있는지 아는 것
  • 이 글을 읽고 있다는 걸 인지하는 것
  • 오늘 점심에 뭐 먹었는지 기억나는 것

이런 건 다 의식상태죠.

 

그런데 무의식은 달라요.

‘내가 인식하지 못하지만,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작용하는 상태’예요.

 

그게 감정일 수도 있고,

기억일 수도 있고,

어릴 적 경험에서 나온 습관일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 어릴 적 개한테 물린 기억은 없는데, 지금도 개만 보면 괜히 무서워요.
  • 어떤 노래를 들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알고 보니 예전에 슬펐던 시기에 자주 들었던 노래였던 거예요.

 

이렇게 기억 속에 존재하지만

‘나도 모르게 작용하는 마음의 영역’을 무의식이라고 해요.

 


프로이트 아저씨의 발견

무의식이라는 개념을 심리학에서 처음 진지하게 다룬 사람은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라는 심리학자였어요.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 마음은 빙산과 같아. 수면 위의 의식은 아주 작고, 수면 아래의 무의식이 훨씬 더 크지.”

 

그 말을 듣고 저는 진짜 바다 위에 떠 있는 얼음 덩어리가 떠올랐어요.

보이는 부분은 작지만, 물속에 숨겨진 부분은 훨씬 크잖아요?

 

우리 마음도 그렇대요.

의식은 작고, 무의식은 크다.

그리고 그 무의식이 우리가 하는 많은 행동과 감정에 영향을 준다는 거예요.

 


 

무의식이 나를 움직인다고요?

어떤 말에 괜히 화가 났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그 말이 예전에 부모님이 자주 하시던 말이랑 비슷했어요.

 

그때 상처받았던 기억이 떠올랐죠.

이런 것도 무의식이 반응한 결과예요.

 

또는, 늘 비슷한 사람과만 연애하거나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어요.

 

“왜 나는 항상 이런 패턴이 반복될까?”

그 질문의 답도 무의식 속에 숨어 있을 수 있어요.


무의식을 알면 뭐가 좋을까요?

저는 이걸 알게 된 이후로

내가 하는 행동이나 감정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되었어요.

 

“왜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했지?”

“왜 갑자기 불안하지?”

 

이런 감정이 들면 그냥 참기보다는

그 속에 무의식적인 이유가 있을지도 몰라 하고 생각해 봐요.

 

물론 이걸 완전히 해석하기는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릴 수 있어요.

 

그래서 상담 심리학이나 정신분석에서는

무의식을 천천히 탐색하는 꿈 분석, 자유연상 같은 기법을 사용해요.

 


나도 모르는 ‘나’를 만나는 여행

무의식은 마치 내 안에 있는 깊은 바다 같아요.

 

처음엔 무섭기도 하고,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조금씩 용기를 내서 들어가 보면

그 안에는 내가 몰랐던

‘나’, 잊고 있던 기억, 지금의 나를 만든 이유들이 숨어 있어요.

 

요즘 저는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라는 질문이 들면 그냥 넘기지 않아요.

 

“혹시 내 무의식이 말 걸고 있는 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 보면서 나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마무리하며

다음엔 프로이트가 말한 ‘꿈은 무의식의 창’이라는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나눠볼까 해요.

오늘도 내 안의 숨겨진 마음에게 살짝 귀 기울여보는 하루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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